폭주천사님의 블로그에서 All-Breakout Team 에 대한 내용을 읽다가, Tyrus Thomas의 이름이 보이길래 링크해주신 원문을 찾아 잽싸게 그 부분만 옮겨왔습니다.


Tyrus Thomas: 6.8 points, 4.6 rebounds, 1.0 blocks, 18 minutes

 

불스의 끔찍했던 지난 시즌 중 일어난 가장 비극적인 일 중 하나는 바로 포워드 Tyrus Thomas가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NBA에서 가장 축복받은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로, 만약 누군가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요구할 권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Thomas 일 것이다.

 

왜냐구? Thomas는 지난 시즌 단 7게임에서만 34분 이상 플레이했다. 그리고 그 7게임 중 6게임이 플레이오프 팀과 상대한 경기였고, 그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19.7 points, 10.5 rebounds, 2.2 blocks, 59% FG shooting. 이건, 올스타 급 플레이어나 보여주는 숫자다.

 

그럼 불스의 성적은 어땠을까? 5승 2패였다.

 

시카고는 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불스는 그 대가를 치루었다. 선수로서 그는 아침 훈련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선수이고, Betro Center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훈련하는 선수다. Bulls의 새로운 코칭 스탭과 그들이 반드시 해야할 새로운 의무사항은 재능있는 선수를 발전시키는 일이다. Thomas는 이번 오프시즌에 확고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향상된 점프 슛과 더 다양해진 골밑 움직임, 그의 포부와 에너지는 좀 더 많은 플레잉 타임과 더 좋은 기록들과 더 많은 것들을 기대하게끔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많은 승리를 Bulls에게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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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Skiles 감독이 Bulls를 맡게 되면서 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Skiles 감독의 선수기용은다분히 Double Squad 스러웠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었을텐데, 첫째는 확실히 주전을 맡길만한 선수가 부재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벤치가 생각보다 제법 두터웠다는 점일것입니다. 뜬금없이 비교를 하자면,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과는 극상성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소위 언론에 나오는 대로 '믿음의 야구''뚝심의 야구' 라는 가정하에....ㅎ

ㅎ) Skiles 는 선수에 대한 care나 신뢰가 그다지 없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그랬는지는 근거리에서 보지 못했으니 정확히 알수는 없어요.) 

덕택에 당장의 팀 성적을 일궈낼 수는 있었지만, Bulls 선수들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글러먹은 Eddy Curry는 차치하더라도, 뉴욜로 가서 나름대로 제몫을 하고 있는  Tyson Chandler만 보더라도, 빅맨없어 겔겔대고 있는 Chicago 입장에선 매우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Chris Paul 이라는 대단한 가드를 만나 만개한 것도 사실일테지만, 그가 떠나면서 Skiles 감독과의 좋지 못했던 관계를 토로했던 사실이나, 어떤 기사에서 본 'Skiles는 Chandler를 좋아하지 않는게 분명해.' 라는 부분은 Bulls 팬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Tyrus Thomas 도 Skiles 체제하에서 손해본 선수 중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저런 기사가 나온 것이기도 하겠지요. 비니 델 니그로 감독이 새로 취임했지만, Thomas에게 확실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라고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Gooden과 Nocioni 의 존재때문입니다. Thomas의 출장 시간을 늘려주려면, 제법 쏠쏠한 활약을 해주는 두 선수의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roster로서는 C 자리에 세울만한 선수가 Noah 와 Gray 뿐인 관계로 Gooden-Thomas, Thomas-Nocioni 의 C-PF 라인업을 보게 될 가능성도 꽤 있다고도 보여지기는 합니다.


TheSHOT군은 Derrick Rose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견해를 이야기해주기는 했습니다만, Derrick Rose-Luol Deng-Tyrus Thomas의 라인업은 분명 재능이 넘치고, 미래를 기대해볼만한 여지가 충분합니다. Kirk Hinrich과 Derrick Rose의 공존 문제가 꽤 골치아픈 숙제이기도 하고 아직은 Rose보다는 Hinrich에 더 믿음이 가는 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한 시즌 정도는 팀의 미래를 맡길만한 선수가 누구인가를 확실하게 가려내는 시간으로 보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Posted by Mr.Everything 트랙백 2 :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