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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0 Chicago Bulls Trade 간략 소감 (8)

- Drew Gooden OUT

정말 잘 처리했다는 생각. 줄기차게 그의 출전 시간을 줄이기를 주장해왔고, 가능하다면 트레이드를 원했는데,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걸로 TT 와 Noah 에게 보다 확실한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침 TT 와 Noah 가 제법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니 잘 된 일이지요.

- Andres Nocioni OUT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 없네요. 그가 Bulls에서 보여준 모습과 활약을 생각한다면 언제까지고 Bulls의 멤버로 남기고 싶지만, Business 는 Business. 그나마, Chicago 가 내놓을 수 있는 Trade 물건 중 가장 실한 물건이었고, 결국 트레이드 되었지만 Kings에서 안정적인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테니, 어쩌면 Chicago 에 있는 것 보단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 Thabo Sefolosha OUT

멍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트레이드의 나머지 소식을 체크하다가 이 아이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끼는 아이였는데, 출전시간이 워낙 제한 되기도 했지만, 꾸준히 그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큽니다.

Nocioni 의 트레이드로 사실상 3번 자리의 백업이 없어진 마당이라, Thabo가 이렇게 전격적으로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급작스레........ 어쨌거나 시카고에 더 있어도 지금 이상의 출전시간을 받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Thabo 개인으로서도 시카고에 계속 남아있는 것 보다는 OKC에 가는 것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폭주천사님 잘 부탁드립니다. ㅠㅠ

- Larry Hughes OUT

Hughes 의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Hughes 를 이용해 즉시 전력감을 데려온다는 건 어불성설이지요. 계속해서 출전시간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고, 정작 나와서는 그다지 생산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어서, Team Chemistry만 해칠 뿐인 녀석이었습니다. 꽤 큰 계약이라 쉽게 트레이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손쉽게 트레이드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샐러리는 같은 해에 빠지게 될 테고, 원래 전력외의 선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계약으로 쪼개졌으니, 유동성 확보 측면에서 본다면 잘한 트레이드라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 John Salmons IN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성과라면 바로 Salmons 를 건진 일. 오랫동안 Bulls의 숙원이었던 2번 포지션을 한방에 해결해 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대학 시절 다재다능한 모습을 꽤나 좋아했었는데 프로에 와서는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늦게나마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네요.

대학시절엔 오히려 그 다재다능함이 독이 되어, work ethic 에 문제가 있다는 평가도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꽤 많은 시즌이 지나,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걸 보면, 뒤늦게 철든 스타일이 아닌가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뒤늦게 철 들었으니 꾸준한 모습 계속 보여준다면 더 고마울 것이 없겠습니다.

Salmons 의 영입 덕택에 Bulls는 Gordon의 처리 문제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Rose-Salmons-Deng 라인업이라면 굳이 Gordon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싸게 잡을 수 있으면 아주 싸게 잡고, 안되면 놓아주면 될 일.

- Brad Miller IN

다시 돌아왔네요. Bulls가 원했던 수비되는 몸빵 센터는 아니지만, 현 시카고 전력으로 다른팀에서 얻어올 몸빵 센터는 리그내 있지도 않습니다. 약물 문제로 다소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특별히 Team Chemistry를 망치는 타입도 아니고, 수비를 제외하면 빅맨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나 공격적인 측면에서 미숙하기 이를 데 없는 TT 나 Noah에게는 좋은 멘토가 되어 줄 수도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무엇보다 시카고가 드디어 하이든 로우든 포스트에 볼을 투입할만한 빅맨을 가지게 되었다는 게 무엇보다 큰 성과라 생각됩니다.

- 그 외의 선수들은 그다지 평가할 만한 부분이....흠...

- 총평

타보를 다소 아쉽게 보낸 것을 제외한다면 이번 트레이드에 충분히 A 를 줄 수 있을 듯. 처리할 수 있는 잉여자원들을 이용해 최상의 결과물들을 끌어냈습니다. 이만하면 Paxson의 수완도 제법 괜찮다고 평가해줄만 합니다.

이제 남은 건 Coaching Staff 의 능력이지요. 타보와 휴즈를 처리했다고 해도 여전히 1,2번 라인은 포화상태. 다음 시즌 까지를 생각해볼때, Gordon은 DNP로 내려도 무방하다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Vinie 감독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1,2번 라인은 Rose-Hinrich-Salmons 세 선수만으로도 경기 내내 구멍없이 메꿔낼 수 있을 겁니다. 반면 노시오니가 빠지면서 Deng 의 백업이 적절치 않고, Tim Thomas 가 들어오긴 했으나 그에게 출전 시간을 굳이 배분할 필요가 없으니, Deng 이 Bench 에 있는 시간엔 Salmons가 3번으로 뛰면서 Rose-Hinrich-Gordon 세 선수증 두 선수가 1,2번으로 나오는 스몰 라인업도 가능할테고, Brad Miller가 뛸 수 있게 되면, 짧게나마 Noah-Miller-TT 가 나오는 프론트 라인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는 Coaching Staff 들이 잘 결정해 주겠지요.

큰 문제가 없다면 분명, 짜임새에 있어서는 전반기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갖추었고, 발전을 기대했던 선수들의 발전된 모습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플옵에 진출하게 되어, Rose가 신인으로 플옵을 경험하게 해준다면 팀의 미래를 볼 때 그보다 더 큰 성과는 없겠지요. 남은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Mr.Everything 트랙백 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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